- BY samhwagiwa
- POSTED IN 수입 기와, 마자론 기와, 변색 기와
- WITH 0 COMMENTS
- PERMALINK
- STANDARD POST TYPE

이번 현장은 제천시 덕산면 도전리에 위치한 개인주택 별채 지붕 공사 현장입니다.
목구조로 골조와 지붕면을 설계한 단층 건물로서 본관에 딸린 별채 건물입니다. 이 건물은 좀 특이한 점이 있는데, 약간 한식과 양식의 중간 정도 분위기를 풍기는 디자인을 갖고 있다는 점입니다. 대들보나 기둥을 짠 건축 방식, 상당히 길게 설계된 처마 등의 외관으로 보면 언뜻 한식형인 것 같은데, 지붕면을 보면 한식 특유의 곡선미가 없는 평면뿐이어서 양식 건물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각상 작업과 물받이 시공을 끝내고 본격적인 기와 시공에 들어갑니다. 별채 현장이 본관 뒷편에 자리잡고 있어서 크레인 작업이 불가능한 조건이라 현장에 있는 지게차를 이용해서 기와를 올려 작업을 했습니다.
용마루 시공까지 모두 마친 사진입니다. 목조주택이므로 용마루에 숨구멍을 내고 전용 알미늄 용마루 벤트로 마감합니다. 옆에서 보니 처마의 길이가 일반 주택에 비해 상당히 길게 뻗어나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박공널의 문양이 단순하면서도 예쁩니다. 작은 부분까지 세심하게 신경 쓴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물받이 선홈통까지 시공을 모두 마친 건물 모습입니다. 처마가 길어서인지 유도모임통과 사각모임통을 연결하는 사선 부위도 일반적인 주택과 비교해서 상당히 긴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첫인상은 한식형 기와가 어울릴 것 같았던 집에 이렇게 수입기와를 얹어 놓으니 예상 외로 상당히 잘 어울렸습니다. 하얀색 벽체와 나무 기둥의 질감, 기와의 따뜻한 색채가 잘 어울리는 모습입니다.
이번 시공에 사용된 기와는 마자론 기와의 아두르 제품입니다. 전체적으로 붉은 빛의 색상 위주로 배색된 기와로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해주는 스테디셀러 기와입니다. 아두르 제품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 마자론 아두르 제품 설명 자세히 보기 >>